4년전인가..??
텐X텐에서 플레이모빌123 6776을 판매했었다.
그당시 구매를 할지에 대해 고민을 했었다.
6776은 하얀 로켓트에 인형 하나로 구성도, 디자인도 심플한 상품이였다.
당시 나는 그것이 예쁘긴한데, 금전 상황이 좋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난 구매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결론을 내렸다.
그때 그 결정이 지금까지 이렇게 두고두고 후회를 하게 될 줄이야..
지금은 구하기도 힘들고, 플모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너무나 귀한 아이가 되었다.
아름다운 중고나라에서도 매물을 찾기 힘들 뿐더러,
올라와도 순삭, 것도 가격도 제법 주면서 말이다.
그런 중 2018년도에 재발매된 것이 70186이다.
6776보다는 칼라에서 조금 덜 매력적이지만, 그때 그 후회를 또 하고 싶지 않아서
뜻이 맞는 친구들을 섭외하여 직구로 구매완료.
오픈 할 것과, 박스채 보관할 용도용으로 나의 몫은 2개다.
천천히 플모를 소개하면서 박스 디자인에 대해서 극찬을 엄청나게 할 예정.
내가 박스를 뜯지 못하게 하는 이유다.
여하튼 나는 2개를 샀으니, 하나를 조심스레 오픈해보았다.
역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으로도 충분히 귀엽게 보여지는 아이다.
개인적으로 디자인하면서 모진 것 보다
둥글 둥글함을 심하게 좋아하는 나에게는 딱이다.
로케트는 돌려서 열 수 있다.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을 위한 한가지 기능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 안에는 인형을 쏙 넣을 수 있다.
그동안 모은 장난감들을 보면 보통 다 귀엽다.
또 우주 컨셉과 아이, 동물등 나름대로 컨셉적으로도 모아진다.
레고 미니피규어 미스터리 팩에서 겟한 우주비행사와 함께 찰칵!
레고 우주비행사는 생각해보니
비행사가 아닌거 같다.
오른팔이 기계팔이다.
해맑게 웃고 있어서 다행이군.
다시 플모로 돌아와서, 인형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창문으로 빼꼼 인형이 보인다.
그렇지.
그래서 내가 이 아이를 좋아하는거지.
별거 없는 것 같지만 보면
미소짓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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