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인형4 애니 인형 80년대 뮤지컬 애니의 주인공 애니 인형. 예전에 티비에서도 종종 방영해줬던 거 같은데 뭔가 슬플거 같아서 보기 싫어서 피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커서 한 번쯤 들어봤을 "tomorrow" 삐삐랑 헷갈렸던 적이 있을 정도로 빨간 머리에 원피스는 애니하면 같이 떠오른다. 미국 여행 중 반가운 마음에 데려왔다. 시간이 오래되어서 얼굴도 창백하고..(아니 원래 이런 애인가..?) 살짝 가분수인 것이 내 스칼은 아니지만 그 당시 원작에 얼마나 신경 썼겠는가. 옷도 머리 칼라도 다 맘에 드는데 얼굴이 참 어른 같은. 그래도 오래된 것은 귀하니까. 허허 여분의 옷도 있지만 입혀보지도 못함. 그나마 윈도우가 파손되어 인형은 꺼내봄. (왜 나는 박스를 개봉하지 못하는가!!!) 그래도 파손된 박스마저도 빈티지하다 ㅎㅎ.. 2021. 6. 27. 80's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빈티지 인형중 내가 좋아하는 인형이 하나 있는데, 아니..하나는 아니고 엄청 많은데, 그중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Strawberry Shortcake) 이아이는 미국 80년대 캐릭터로, 처음에는 연하장으로 시작하여 인형, 문구등 다양하게 상품화 되었다. 어릴적 우리 카프리썬님이 미국여행을 다녀오시면서 내가 좋아할거라며 이 아이를..정말 커다란 70센치 인형을 핸드캐리하여 가져다 주신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눈도 작고, 얼굴도 넙적하여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그렇게 반갑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안예쁜 아이가 없다. 눈코입 모두 개성있고, 핸드메이드해서 입혔을 것 같은 옷까지 정말 취향 저격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때 그 인형을 잘 두었어야 했는데.. 어디에서 어떻게 있을까..?? 아까워라.. 이렇.. 2020. 3. 12. 아메리칸 스토리 한정판 바비들 아메리칸 스토리 스페셜 에디션, 필그림 바비와 파이오니어 바비이다. 1994년 제품이고, 컬렉션 3종이 완성인데.. 아직 데려오지 못한 한아이가 있다. 언젠가 오겠지.. 컬렉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건, "조바심을 내면 안된다는 것." 급한 성격과 물욕이 가득한 나는 처음 다양한 것들을 모으면서 보는 것마다 갖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엄청나게 서치하고, 구매하고 장난도 아니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건.. 세상에 물건은 돌고 돌아, '나에게 와야 하는 것들은 꼭 언젠가 오더라.'는 것이다. 그것도 생각하지 못한 장소와 시간에서 득템을 하게 되는 경험을 제법 하였다. 타이밍이 주는 기쁨. 중요한건, 그냥 관심을 계속 갖기만 하면 된다. 그럼 만나게 되어 있다. 바로 상품부터 보자면, 이 아이는.. 2020. 3. 2. 양배추 인형 보조개가 너무나 매력적인 아이, 양배추 인형. 어릴적 "넌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 라고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옛날 나 어릴적엔 가족들이 짖궂게도 나에게 그런 이야기를 종종 했다. 그중 대표는 친오빠였다.. 나뻤던....사람... (자기는 아니라는 듯이..나만 그렇다는 듯이..풉.. ) 여하튼 미국에서는 '양배추 밭에서 주워왔어' 라고 말을 했고, 거기서 유래했다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맞다면 그런 유치한 발상은 동서양 비슷한가보다. 여하튼, 양배추 인형은 그 옛날 수제 인형이라서 만드는 사람에 따라 모양이 다 다르고, 출생 증명서가 각자 있어서 입양으로 데려오는 컨셉이다. 이 아이들은 1985년도에 만들어진 아이들. 패키지는 손상이 좀 있지만 안에 아이들은 너무나 깨끗하고 상태가 좋다. 근데..... 2020.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