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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덕의 취미 생활

아메리칸 스토리 한정판 바비들

by 쑤기씨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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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토리 스페셜 에디션,

필그림 바비와 파이오니어 바비이다.

 

1994년 제품이고,

컬렉션 3종이 완성인데..

아직 데려오지 못한 한아이가 있다.

 

언젠가 오겠지.. 

 

컬렉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건,

"조바심을 내면 안된다는 것."

 

급한 성격과 물욕이 가득한 나는 처음 다양한 것들을 모으면서

보는 것마다 갖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엄청나게 서치하고,

구매하고 장난도 아니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건..

세상에 물건은 돌고 돌아,

'나에게 와야 하는 것들은 꼭 언젠가 오더라.'는 것이다.

그것도 생각하지 못한 장소와 시간에서

득템을 하게 되는 경험을 제법 하였다.

타이밍이 주는 기쁨. 

중요한건, 그냥 관심을 계속 갖기만 하면 된다.

그럼 만나게 되어 있다. 

 

바로 상품부터 보자면, 

 이 아이는 필그림 바비= 순례자 바비이다.

 

소품으로는 옥수수가 담긴 바구니가 들어있고,

화이트 칼라의 에이프런과 보넷을 쓰고 있다.

검은 머리의 푸른 눈은 강한 이미지를 준다. 

박스는 제법 손상되어 있지만 뜯지 못하는 나..

그래서 나는 하나를 갖고 있어도 기회가 된다면 하나 더 가지려 한다.

하나는 뜯고, 하나는 박스채로 보관.

그래서 나는 욕심쟁이같다. ㅎ. 

 

 

 

다음은 파이오니아 바비= 개척자 바비

표정은 순례자 바비가 더 파이오니아 컨셉과 맞는데.. 

이아이는 소라 머리와 하얀 이를 살짝 보이며

미소를 짓고 있어서 좀더 러블리하다.

게다가 바구니에는 빠알간 사과가 있다.

 

원피스는 또 왜케 예뻐. 

아직 내가 한가지 갖기 못한 아이. 

콜로니얼 바비.

사실 셋중에서 개척자 바비가 내 취향 저격,

콜로니얼 바비에서 탐나는 것 한가지..

자수 틀을 손에 들고 있다. 

 

언젠가,

저 아이도 내 손으로 오겠지.

나는 과심을 갖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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