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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2

애니 인형 80년대 뮤지컬 애니의 주인공 애니 인형. 예전에 티비에서도 종종 방영해줬던 거 같은데 뭔가 슬플거 같아서 보기 싫어서 피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커서 한 번쯤 들어봤을 "tomorrow" 삐삐랑 헷갈렸던 적이 있을 정도로 빨간 머리에 원피스는 애니하면 같이 떠오른다. 미국 여행 중 반가운 마음에 데려왔다. 시간이 오래되어서 얼굴도 창백하고..(아니 원래 이런 애인가..?) 살짝 가분수인 것이 내 스칼은 아니지만 그 당시 원작에 얼마나 신경 썼겠는가. 옷도 머리 칼라도 다 맘에 드는데 얼굴이 참 어른 같은. 그래도 오래된 것은 귀하니까. 허허 여분의 옷도 있지만 입혀보지도 못함. 그나마 윈도우가 파손되어 인형은 꺼내봄. (왜 나는 박스를 개봉하지 못하는가!!!) 그래도 파손된 박스마저도 빈티지하다 ㅎㅎ.. 2021. 6. 27.
양배추 인형 보조개가 너무나 매력적인 아이, 양배추 인형. 어릴적 "넌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 라고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옛날 나 어릴적엔 가족들이 짖궂게도 나에게 그런 이야기를 종종 했다. 그중 대표는 친오빠였다.. 나뻤던....사람... (자기는 아니라는 듯이..나만 그렇다는 듯이..풉.. ) 여하튼 미국에서는 '양배추 밭에서 주워왔어' 라고 말을 했고, 거기서 유래했다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맞다면 그런 유치한 발상은 동서양 비슷한가보다. 여하튼, 양배추 인형은 그 옛날 수제 인형이라서 만드는 사람에 따라 모양이 다 다르고, 출생 증명서가 각자 있어서 입양으로 데려오는 컨셉이다. 이 아이들은 1985년도에 만들어진 아이들. 패키지는 손상이 좀 있지만 안에 아이들은 너무나 깨끗하고 상태가 좋다. 근데..... 2020.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