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껄살껄 병1 왜 안 샀을까..? 요즘같이 어디에도 가기 힘든, 움직임 없는 날들을 보내다 보면 집에서 제법 예전에 찍은 사진들을 종종 끄적이곤 한다.그리고는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은..“그때... 저거 왜 안 샀지...?” 그 당시에는 물론 사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우선순위에 밀려 안 샀겠지. 아니 못 샀겠지..하지만, 훗날 사진을 뒤척일 때는 거의 99.999% 왜 안 샀지라는 말이 나온다.워낙 내 눈 기준 예쁜 것은 다 갖고 싶어 하는 나는 패브릭도 좋아라 한다.작은 조각도 버리기 아까워할 정도.ㅋ 그러다 보니 18년도 오사카 여행 시에 지나가다가 보게 된 원단 가게에서 고민을 했었다.나의 기억으론. 그당시 나는 '그래. 굳이 원단까지.'라는 생각? 이유? 다짐? 으로 사진을 몇 장 찍고 쿨하게 가게를 나왔던.지금은 역시나.. 아.. 2021.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