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스누피,
영상으로도 몇개 안되는 에피소드를 보고 반한 스누피.
사실 그렇게 많이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아하게 된 이유는 뭐지?
강아지라서일까?
심플한 캐릭터?
찰리브라운 때문에?
모두 해당되는 이유일듯.
거기에 함께 하는 캐릭터들이 모두 매력있고,
스누피의 침튀며 화내는 모습을 보았거나
귀를 휘날리며 춤추는 모습을 보았다면
너무나 귀여워서 반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아, 그래서 좋아한 배경이 그렇다는 거고...
우리 카프리썬님이 미국 여행 가셨을 당시,
딸이 스누피를 좋아하니까 사다주신 조큼은 오래된 장난감이다.
컨셉은 얼음판 위에서 스누피와 찰리브라운이 스케이트를 타는, 심플한 기능.
하지만 스누피 피규어로도 최고다 할정도의 퀄리티기 때문에
단순한 기능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이 장난감의 심플한 기능은,
인형을 빙판 아래 있는 스틱 끝부분에 맞춰 올리면 자석이 찰삭하고 붙는다.
그리고, 저 스틱을 빙글빙글 돌려주면 인형들이 빙글 빙글 돈다. 끝.
아, 옆에 나무에 있는 우드스탁도 기능이 있다.
나무 옆 동그라미에 스누피를 올려놓고 우드스탁을 눌러주면 스누피가 빙글빙글 돈다.
진짜 끝. 기능은 너무나 간단하지만 인형 사이즈도 제법 크고 그냥 올려만 놓아도 귀엽다.
귀여우니까_ 소중하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찰리브라운보다 이친구가 더 좋다.
이름은 패퍼민트 패티.
주근깨가 있고, 축구복 같은 티셔츠에 쪼리를 신은
여 자 아 이.
매력있다.
매력있으니까_ 소중하다.
제법 스누피 관련된 굿즈들이 많다.
차근히 풀어볼 생각에 신이 남.
그럼 마지막으로 확, 공감되는 스누피 띵언은?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했으면
즉시 사과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라고
응급처치 시간에 배웠어"
사과를 할 줄 알아야 진정한 사람 관계가 유지된다고 생각하고 믿는 나에게
틀린 생각이 아니라고 응원해주는 띵언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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